올 여름 극장가 ‘좀비딸’이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9일 오후 기준 누적 관객수 309만 558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여름 최고 흥행작인 ‘파일럿’보다 하루 앞선 속도이자,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23일), ‘야당’(27일), ‘F1 더 무비’(40일), ‘미키17’(39일) 등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올해 개봉한 전체 작품 흥행 순위에서는 5위에 랭크됐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 수아(최유리)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의 코믹 드라마다. 동명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필감성 감독이 연출하고 조정석, 이정은, 윤경호, 조여정, 최유리 등이 열연을 펼쳤다.
배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필감성 감독은 300만 관객 돌파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300만 공약’ 이행을 예고한 영상을 NEW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브래드 피트의 ‘F1 더 무비’(일관객수 13만 2836명, 누적관객수 352만 3248명)가 차지했으며, 3위에는 키아누 리브스의 ‘발레리나’(일관객수 13만 2836명, 누적관객수 352만 3248명)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10일 오전 기준 실관람객 평점은 8.69점이며 “네이버원작과 비슷한 재미 감동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가 휼륭함”, “믿고 보는 조정석의 여름 코미디!스토리 탄탄하고 연출도 좋아서 마지막까지 긴장 놓지 않고 봤어요”, “울다가도 웃게되는 매력이 있음시간 순삭에 배우들이 연기가 맛갈남” 등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