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7’ 한예원, 3살 子 키우는 돌싱녀였다…”데이트 때 아이 생각 너무 나” [전일야화]

‘돌싱글즈7’ 한예원, 3살 子 키우는 돌싱녀였다…”데이트 때 아이 생각 너무 나”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돌싱글즈7’ 한예원이 자녀를 키우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7’ 4회에서는 여성 출연자들의 선택으로 ‘비밀도장 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날 한예원과 이희종은 데이트 도중 전날 진행된 ‘1:1 라운딩 데이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희종은 전날의 대화로는 가치관을 알 수 없었다며 “그런 얘기를 아예 못 나눠서 찝찝했었고, 예원이가 어쨌든 나의 그런 것도 안 물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한예원은 “맞다. 안 물어봤던 것 같다”고 답했고, 인터뷰를 통해 “기준이 확고하구나”라며 “모든 대화를 할 때마다 기준이 있으셨고, 저는 그런 거에 대해서 조금 열려있는 편이라고 하면 뭔가 나랑은 생각이 조금 안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은지원도 “대화가 안 된다”고 분석한 가운데, 이희종은 “(네가)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 지 감이 안 온다”며 말을 이어갔다.

한예원은 “일단 한 번 내가 사람 보는 것에 있어서 실패라고 하면 실패라는 걸 했으니까 다른 사람을 볼 때의 기준을 내가 정하는 거에 조금 자신이 없어졌다”며 본인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딱 명확하게 ‘이런 사람을 만나야지’ 이런 것보다는 전체적인 틀은 어른스러운 사람, 같이 좋은 어른이 되어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어떻게 보면 애매한 기준일 수 있지만 그게 사실 전부”라고 전했다.

또 이희종은 “뭘 좋아하냐. 음식 이런 거 말고 좋아하는 행위”라고 물으며 “본인 얘기를 잘 안 한다”고 덧붙였다.

강예원은 평소 너무 조심스럽게 이야기한다는 피드백을 종종 듣는다고. 그는 “‘사람이 이거 하고 싶을 때도 있고 저거 하고 싶을 때도 있는 거지’ 이런 마인드로 얘기를 신중하게 하는 건데, 어떤 분들은 이야기를 너무 조심스럽게 한다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며 주위 반응을 전했다.

이에 이희종은 “나도 느끼고 있었다”면서 “좋은 면도 있고, 질문의 종류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왜냐면 본인이 뭘 좋아하는지는 신중할 필요가 없는 질문 같다”고 말했고, 스튜디오에서는 “안 맞는다”며 탄식이 이어졌다.

이희종의 취미 질문에 한예원은 “근데 또 사람마다 상황이 다른 거니까”라며 “취미가 없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는 거다”고 답했고, 이후 3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가 “저도 취미 많고 꿈 많은 소녀였는데 아기 키우면서 취미를 하기가 사실”이라고 털어놓자 은지원은 “정말 의외다. 가장 어리고 아이도 없을 줄 알았다”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한예원은 “오늘 동물원에 갔는데 아기 생각이 너무 나더라. 동물원에 왜 공룡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 아기 생각이 갑자기 나서”라며 울컥해했고, 이런 솔직한 고백에 이다은과 이지혜도 눈물을 보였다.

사진=MBN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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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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