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트라이’에서 윤계상이 임세미를 위로했다.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 우리는 기적이 된다’ 6회에서는 힘들어하는 배이지(임세미 분)를 위로하는 옛 연인 주가람(윤계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배이지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으나 사격부 전낙균(이성욱) 감독의 은퇴 압박으로 마지막 격발을 하지 못했고, 결국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이후 배이지는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했다.
그런 모습을 본 주가람은 “내가 널 몰라? 네 그림자만 봐도 너가 어떤지 컨디션이 좋은지 나쁜지 다 알아”라고 했고, 배이지는 “너는 내 심정 절대 몰라. 경기 다 망쳤고, 승부조작 소리까지 듣고, 그 타이밍에 너까지 나타나서. 다 너 때문이야”라면서 오열했다.
이후 마음을 추스린 배이지는 “내 인생의 마지막 경기가 끝난 건 아니겠지..? 넌 몰라. 내일 당장 쓸모없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라고 속내를 드러냈고, 주가람은 “나도 그래. 나도 두려워”라면서 다독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