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20년간 담당 의사 은퇴에 “덕분에 건강히 잘 살았다” 감사 인사

윤종신, 20년간 담당 의사 은퇴에 “덕분에 건강히 잘 살았다” 감사 인사

 

[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가수 윤종신이 20년간 자신을 돌봐준 크론병 담당 의사의 퇴직을 축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담당 교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난치병인 크론병을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오후, 윤종신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0년 간 나의 크론 선생님 양석균 교수님께서 퇴직하셔서 어제 마지막 진료를 받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종신은 양석균 교수와 함께 환한 미소를 지으며 끈끈한 정을 과시했다. 그는 “덕분에 아주 건강히 잘 살아왔습니다. 오랜 시간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윤종신은 지난 2012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크론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크론병은 위장관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난치병으로, 윤종신은 최근까지도 복통에 시달렸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1969년생인 윤종신은 1990년 015B 객원 보컬로 데뷔했으며, 가수 활동과 더불어 ‘패밀리가 떴다’, ‘라디오스타’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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