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지난 2022년 방영된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넷플릭스 공개 후 뒤늦게 인기를 끌며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이 드라마는 웰메이드 범죄 심리 수사극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9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벌써 3년전 방영된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방영 당시에… 추억이 새롭습니다”라며, “최근 넷플릭스에 올라온 이후 또 많은 분들이 보시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넷플릭스에 공개된 직후 5위로 진입했으며, 6일부터 8일까지는 3위로 상승하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주연의 이 드라마는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故 나철, 한준우, 김중희 등 살인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강렬하고 실감 나는 연기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거 진짜 명작”, “정주행 시작했다”, “악역 배우들 연기가 진짜 미침” 등의 반응을 보이며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