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대희가 국민가수 코요태의 위상을 언급했다.
9일 김대희 유튜브 ‘꼰대희’ 채널에는 ‘종민, 빽가만 보냈더니 답답해서 직접 나온 신지랑 물냉면 한 그릇’이라는 제목의 ‘밥묵자’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코요태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대희와 만담을 나눴다.
이날 김대희를 만난 김종민은 “저는 아침을 먹고 왔다. 신혼이라”라고 실토했다.
그러자 김대희는 “‘밥묵자’인데 밥을 먹고 오면 어떻게 하냐”며 “꼭 ‘밥묵자’ 하면 밥을 먹고 오는 사람이 있다”고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대희가 “나는 신지처럼 음식을 아주 맛있게 잘 먹는 사람이 좋다”고 칭찬하자, 신지는 “불고기랑 먹으니까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먹방을 펼치며 김대희는 “오늘 얘기 안 해도 된다. 국민가수 코요태를 사람들이 모르는 게 없지 않냐. 그냥 밥만 먹고 가도 된다”며 멤버들을 다독이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김종민은 지난해 결혼 당시 신지와 빽가가 축사를 맡은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은 “신지가 축사를 하는데 본인이 울컥해서 나도 마음이 그렇더라. 잘 참고, 그 다음에 빽가가 축사를 하는데 와닿지가 않더라. 말투가 얘 말투가 아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알고보니 저를 향한 마음을 챗GPT로 썼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지는 지난 23일 듀엣곡을 함께한 7살 연하의 가수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꼰대희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