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7’에서 직업 공개 이후 한 돌싱남이 한 돌싱녀의 마음을 오해하는 상황이 벌어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7’ 4회에서는 돌싱하우스 둘째 날 밤 직업 공개 직후 진행된 ‘1:1 라운딩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이번 라운딩 데이트에는 돌싱남들에게만 주어진 ‘패스권’이 도입돼 긴장감을 높인다. 대화를 원하지 않으면 15분간 혼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규칙으로 돌싱녀들은 “누가 나한테 패스를 쓰면 상처일 것 같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지혜는 “돌싱남의 속마음을 읽을 기회”라며 예리하게 상황을 관찰했다.
이런 가운데 데이트 시작 직전 한 돌싱남은 “누군가 나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다”며 평소 접점이 없던 한 돌싱녀의 이름을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직업 소개 때 일부러 내 옆에 앉은 것 같았다”며 근거를 내세웠지만 이를 지켜본 유세윤은 “완전 ‘X촉’이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 돌싱남은 라운딩 데이트에서 해당 돌싱녀와 만나자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접근했다. 이를 본 은지원과 유세윤은 “걸음걸이에서 ‘내가 왔다!’를 외치네”라며 박수를 쳤고, 이지혜는 “왜 그래 진짜? 미치겠다”라며 황당해했다. 하지만 돌싱녀는 무심한 반응을 보였고, 상황은 ‘착각왕’의 민망한 순간으로 이어졌다.
그런가 하면 이날 데이트에서는 설렘 가득한 장면도 쏟아졌다. 한 돌싱남은 ‘원픽’ 돌싱녀에게 “여기 내 기대를 채워줄 사람이 있다”며 “커플이 돼 재혼하고 골드코스트에 다시 오면 얼마나 행복할까”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지혜는 “상상 속에서는 벌써 재혼해서 애까지 낳았다”며 대리 설렘을 표했다.
한편, 적극적이고 솔직한 플러팅이 이어진 이번 ‘1:1 라운딩 데이트’와 3일 차 ‘비밀도장 데이트’는 오는 10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7’에서 확인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