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시공 의정부 아파트 신축 현장서 50대 근로자 추락사

DL건설 시공 의정부 아파트 신축 현장서 50대 근로자 추락사

▲ DL건설 사옥. 사진=DL 건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재해 감축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지만, 현장직 근로자가 숨지거나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DL건설이 시공 중인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도 50대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분께 DL건설이 시공 중인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약 6층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산업재해 감축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사람 목숨을 지키는 특공대라고 생각하고 정말로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 장관이 “직을 걸겠다”고 하자 “상당 기간이 지나도 산재가 줄어들지 않으면 진짜로 직을 걸어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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