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영탁 “뇌경색으로 거동 불편한 父…전화 오면 기뻐” 애틋 (가오정)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가오정’에서 영탁이 부친과 통화를 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 영탁과 여경래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모두 함께 김치전을 먹던 중 영탁이 아버지의 전화를 받았다. 영탁은 아버지에게 “지금 촬영하면서 밥 먹고 있다. 붐 형이 같이 있는데 인사 해달라”라고 말했다.

전화를 넘겨받은 붐은 “저 붐이다. 서울로 오셨으니까 같이 인사드리겠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또 영탁의 노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불러 아버님의 웃음 끌어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영탁의 부친은 아무 대답이 없었다. 이에 민망해진 붐은 “아버님 전화 끊으신 것 같다”라며 영탁에게 휴대전화를 넘겼다. 통화를 끊은 영탁은 “뇌경색 때문에 왼쪽이 안 좋으셔서 거동이 불편하시다”라고 밝혔다.

붐은 “영탁이 돌보면서 다시 건강해지시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영탁은 “집안에서는 혼자 거동하신다”라고 덧붙였다. 또 “저한테 전화를 하시는 것도 저는 좋다. 오래 (누워) 계셨다”라고 설명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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