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미국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가 튀르키예의 샤넬 매장 입장을 거부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7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4일 제니퍼 로페즈는 공연을 위해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찾았다.
로페즈는 5일 공연을 하루 앞두고 이스탄불 고급 쇼핑몰인 이스티니예 파크의 샤넬 매장에 들어가려 했으나 한 경비원이 그의 출입을 막았다.
경비원은 로페즈를 알아보지 못하고 가게가 꽉 찼다며 입장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황한 로페즈는 “괜찮다”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그녀는 샤넬 매장 옆의 셀린느와 베인느 매장으로 이동해 3시간 동안 수천 달러를 지출했다.
샤넬 매장 직원이 뒤늦게 로페즈를 인식하고 입장을 제안했지만, 로페즈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페즈는 이번 투어 중 튀르키예 레그넘 카르야 호텔 무대에 올라 과감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는 그녀의 56세 생일을 앞둔 사전 축하 행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