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가 이승우의 극적인 시즌 2호 골에 힘입어 2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3분 터진 이승우의 결승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5연승을 기록, 리그 1위(승점 57)를 굳게 지켰다.
또한 전북은 무패 행진 기간을 21경기(16승 5무)로 늘렸다. 이는 K리그 ‘역대 최다 연속 무패’ 순위에서 1991년의 부산 아이파크, 1997년의 전남 드래곤즈와 함께 공동 4위의 기록이다.
반면 리그 2연패에 빠진 안양(승점 27)은 11위에 머물렀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FC서울과 대구FC가 2-2로 비겼다. 서울은 4위(승점 37)를 지켰다. 대구는 14경기(5무 9패) 동안 단 1승도 챙기지 못하며 최하위(승점 15) 탈출에 또다시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