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X럭비부, 똘똘 뭉쳤다…”기적이 되어 보자” (트라이)[종합]

윤계상X럭비부, 똘똘 뭉쳤다…”기적이 되어 보자” (트라이)[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트라이’에서 윤계상과 럭비부가 똘똘 뭉쳤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 우리는 기적이 된다’ 5회에서는 주가람(윤계상 분)을 만나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한양체고 럭비부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가람은 실업팀 ‘오케이 럭비단’과의 연습 경기를 잡았다. 이에 럭비부 선수들은 “연습 경기 하다가 관뚜껑 닫히는 거 아니냐”면서 말도 안된다고 했고, 윤성준(김요한)도 “그 팀에 국가대표가 10명도 넘는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도 럭비부 선수들은 실업팀과의 연습경기에 환호했고, 주가람도 “신나게 한 번 깨져보자!”면서 응원했다. 럭비부 선수들은 연습에 매진했지만, 오영광(김이준)은 난감해했다. 

오영광은 주가람에게 “저 연습경기 못 나간다. 그날이 경찰 공무원 1차 시험날이다”라고 했고, 주가람은 “너 진짜 꿈이 경찰이야? 영광아, 지금 이 한 학기가 럭비선수로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지?”라면서 설득하려고 했다. 

이에 오영광은 “감독님은 럭비선수로 잘 먹고 잘 살았겠지만, 저는 가능성이 없다. 허락 안 해주셔도 어쩔 수 없다. 시험치러 가야한다”고 했고, 이같은 사실을 럭비부 선수들도 알게됐다. 

윤성준은 오영광에게 분노했고, 둘은 몸싸움까지 했다. 주가람은 오영광을 불러 “꼭 가야겠다면 너의 의지를 한 번 보여봐. 드롭킥 300개를 차서 200개를 성공시켜. 그럼 보내줄게”라고 했다. 

오영광은 드롭킥 300개 중 163개를 성공시켰다. 주가람은 “너 가능성 없지 않다. 누구나 뛸 수 없을 때가 온다. 그때 너에게 후회가 남지 않았으면 했다. 나에게는 럭비가 전부였거든. 당연히 너도 그럴거라고 생각했다. 너무 내 입장에서만 생각한거지. 도망치는거라고 했던 말, 미안하다”면서 오영광을 보내줬다. 

오영광은 연습경기 날 시험을 보러 갔다. 하지만 오영광은 시험 도중 경기장으로 돌아왔고 “아직 떠날 순간이 아닌 것 같다”면서 함께 경기를 뛰었다. 그리고 한양체고 럭비부는 실업팀을 상대로 12점을 내는 성과를 냈다. 

주가람은 “오늘 우리는 12점을 냈고, 경기에 졌다. 그렇지만 이건 이번 시즌에서 우리가 기록한 가장 낮은 점수일거다. 우리 목표는 뭐? 전국대회 우승!”이라고 했고, 선수들은 “우리 기적이 되어 보아요”라면서 사기를 끌어올렸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Author: NEWSPIC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