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샤이니 민호가 서울대 체대 출신의 친형과 ‘나 혼자 산다’에 동반출연했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드쿤스트가 작업실 대청소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코드쿤스트는 작업실 대청소를 위해 절친들을 불렀다. 민호의 친형 최민석, 제주도에서 만났던 체육선생님 공명신이 코드쿤스트의 작업실에 도착했다.
코드쿤스트와 친한 민호는 “이 세 명 모이면 시끄러운데”라며 걱정을 했다.
코드쿤스트는 친구들에 이어 마지막으로 민호가 도착하자 철인이 필요했다는 얘기를 해줬다.
민호는 코드쿤스트가 난데없이 “벌레 좋아하지?”라고 물어보자 “벌레를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라고 황당해 하며 웃었다.
코드쿤스트는 과거 에픽하이가 썼던 작업실을 창고로 쓰려고 하는데 쥐가 떨어질 수도 있다면서 2년 간 열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민호는 창고를 자신이 청소하게 될까봐 발끈하고 나서며 가위바위보로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코드쿤스트는 “이런 걸 해야 네가 원하는 아이언맨이 될 수 있다”며 민호를 설득하려고 애썼다.
코드쿤스트는 일단 친구들과 민호를 데리고 창고 안으로 들어가봤다. 거미줄이 잔뜩 있기는 했지만 생각보다는 심하지 않은 상태였다.
코드쿤스트는 바닥이랑 거미줄 치우기를 걸고 가위바위보를 진행했다. 민호 형제가 나란히 가위바위보에서 패배했다.
민호는 친형한테 가위바위보를 한 번 더 해서 한 사람에게 몰아주자고 했다.
민호는 자신은 주먹을 내겠다면서 친형을 상대로 먼저 심리전을 시도했지만 패배하며 나홀로 창고 청소에 당첨됐다.
코드쿤스트는 민호를 조련하면서 청소를 마무리하고는 밥값내기로 아케이드 6종 게임을 제안했다.
실내 스포츠 게임장을 방문한 코드쿤스트 일행은 묵찌로 팀을 나눠서 대결하기로 했다.
민호는 코드쿤스트와 친형인 민석이 한 팀이 되고 자신은 공명신 같은 팀이 되자 순간 표정이 어두워졌다.
코드쿤스트는 스튜디오에서 민호의 표정이 어두워진 이유를 설명해줬다. 그동안의 대결을 미루어 보면 항상 민호 친형이 승리하고 공명신은 패배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코드쿤스트는 “물론 공명신에게도 한 번씩 잭팟이 터지는 날이 있기는 하다”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