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배우 구성환이 최근 폭우로 인해 집이 물에 잠기는 누수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지난해 누수 공사 사기를 당했던 아픈 경험까지 털어놓으며 허탈한 웃음을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608회에서는 구성환의 집이 물에 젖는 누수 피해 현장이 공개됐다.
구성환은 “어디서 새는지 정확하게 모르겠다”며, “지난주 비바람이 쳤을 때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벽지가 다 젖었다”고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원래 누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번처럼 심한 적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구성환은 지난해 누수를 고치려다 사기를 당했던 안타까운 사연도 털어놓았다.
그는 “2명에게 400만 원을 줬다”며, “형제였는데 ‘무조건 누수 잡겠다’, ‘막을 때까지 고쳐주겠다’고 계약서까지 썼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들은 두 번의 공사 이후 연락이 두절되었고, 구성환은 “발신 번호 표시 제한으로 내가 아닌 척 전화도 해봤지만 안 받더라”고 말하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