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TSM)은 8일(현지 시간) 7월 매출을 공개했다.
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은 7월 매출이 3232억대만달러(약 10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이 같은 성장률은 시장의 3분기 매출 성장률 전망치(25%)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논평했다.
특히나 대만 달러 강세라는 역풍에도 불구하고, 올해 1~7월 누적 매출은 지난해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빠른 성장세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회사는 여전히 높은 수요에 맞춰 공급 확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인탤리전스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 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이 절대적인 지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스마트용 반도체 부문에서도 중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의 주식예탁증서(ADR)의 주가는 이날 현지 시간 오전 10시 37분 기준 0.76% 하락해 240.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