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전 0시 축제’ 개막식 시간…블랙이글스 에어쇼·가수 라인업

‘2025 대전 0시 축제’ 개막식 시간…블랙이글스 에어쇼·가수 라인업

 ‘대전 0시축제’ 공연 / 대전시 제공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잘 있거라 나는 간다~ 대전발 0시 50분~’ 추억의 ‘대전 부르스’를 모티브로 한 ‘2025 대전 0시 축제’가 오늘(8일) 대전역~옛 충남도청 중앙로 1km 구간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시간여행 축제’라는 차별화된 주제로 대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며 오는 16일까지 9일간 도심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오늘 축제 개막에 맞춰 오후 6시부터 30분간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개막 축하 에어쇼가 중앙로 일원 하늘을 수놓는다. 이어 시간여행 퍼레이드와 개막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공식 개막식은 오늘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중앙로역네거리 특설 무대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매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체험·마켓 부스는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먹거리존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방문객을 맞는다.

축제 기간 동안 중앙로역 특설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가수들이 매일 밤 시민들을 만난다. 오늘 8월 8일에는 집4, 나린, 경서예지, 허용별이 무대에 오르며, 8월 9일에는 효린, 비와이, 홀리뱅, 코요태, 청하가 출연한다. 8월 10일에는 브브걸, 폴킴, 볼빨간사춘기, 멜로망스, 에이핑크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8월 11일에는 스모킹구스, 조째즈, 이창섭, 비트펠라하우스가 함께한다.

8월 12일에는 힙합경연대회와 머쉬베놈, 팔로알토, 루피의 무대가 펼쳐진다. 8월 13일에는 다이나믹듀오, 레디, 쿠기, 한요한이 출연하고, 8월 14일에는 선우정아, 까데호, 창모, 그레이, 비오를 만날 수 있다. 8월 15일에는 소향, 민우혁, 서문탁, 프로미스나인, 김진호가 공연하며, 마지막 날인 8월 16일에는 떼아뜨로 레알, 플라멩코, VOS, 심경민, 설운도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0시 축제 개막과 함께 ‘원도심에서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문형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원도심 내 특화 거리, 근대건축물, 성심당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해 SNS에 인증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체험형은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부채·손수건 제작, 대전 전통주 빚기, 크로플 만들기 등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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