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맨유 선수가 있어? 발롱도르 30인 후보 명단 공개→팬들은 “벨링엄 대신 들어가야지” 반응

이런 맨유 선수가 있어? 발롱도르 30인 후보 명단 공개→팬들은 “벨링엄 대신 들어가야지” 반응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발롱도르 30인 후보 명단이 발표된 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제외된 것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화제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올해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서 큰 논쟁거리 중 하나는 브루노의 제외였다. 그는 지난 시즌 맨유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하나였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7일 2025 남자 발롱도르 후보 30인이 공개됐다. 발롱도르는 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세계 각국 기자단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지난 시즌엔 맨체스터 시티 로드리가 주인공이었다.

이번 30인 후보에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파리 생제르맹 우스만 뎀벨레,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 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 바르셀로나 라민 야말, 첼시 콜 파머 등이 포함됐다.

그런데 30인 후보 명단이 공개된 뒤 팬들의 반응이 화제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팬들은 브루노가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다. 한 팬은 “브루노가 주드 벨링엄 대신 후보에 포함돼야 하지 않았을까?”라고 전했다.

다른 팬들도 “솔직히 브루노가 최소한 TOP 10에 들지 않는다면 다시는 발롱도르를 평가하지 않을 것이다”, “벨링엄은 명단에 들었지만, 네이션스리그를 우승한 브루노는 포함되지 않았다”, “브루노는 대부분의 선수보다 훨씬 낫다” 등 반응을 보였다.

브루노는 맨유 간판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15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 등 최악의 시즌을 보냈지만 브루노는 빛났다. 57경기 19골 18도움을 몰아치며 UEL 득점왕, 올해의 팀 등에 올랐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도 활약이 좋았다. 브루노는 지난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에서 3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자랑하며 포르투갈의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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