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음악 예능 프로그램 ‘전국반짝투어에서 K-팝 아이돌 그룹이 전국 각지로 출격해 지역 주민에게 특산물과 공연을 선사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6일 제작진과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전국반짝투어’ 연출을 맡은 조혜미 PD는 “국내 활동이 짧게 느껴졌을 팬과 평소 가까이 만나기 어려웠던 지역 주민에게 아티스트가 직접 찾아가 단 하루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축제를 열어보고자 기획하게 됐다”라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이 보고 싶었던 K-팝 아티스트를 만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면 뿌듯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연 그룹은 몬스타엑스(MONSTA X), NCT DREAM(엔시티 드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레저,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총 5팀으로 확정됐다.
조 PD는 “섭외를 진행하며 아티스트 역시 평소 가까이 만나기 어려웠던 팬을 직접 찾아뵙고 싶어한다는 점을 느꼈다”라며 “그룹 대부분 흔쾌히 응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출연자 반응에 대한 질문에 “모두 처음에는 특산물 판매나 시민을 거리에서 만나는 걸 낯설어했다. 하지만 따뜻하게 맞아주신 지역 주민 덕에 즐기면서 임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반짝투어’는 매회 다른 그룹이 다양한 지역에 출연해 깜짝 팝업스토어를 열고, 직접 관객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