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대표 SUV 싼타페와 투싼의 2026년형 모델을 7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소형 SUV 코나에는 신규 디자인 패키지 ‘블랙 익스테리어’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6 싼타페는 기본 트림 ‘익스클루시브’에 전자식 변속 칼럼 진동 경고.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LCD 클러스터를 기본화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신규 트림 ‘H-Pick’은 디지털 키 2, 에르고 모션 시트,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천연가죽 시트,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등을 기본 적용해 실속형 고급 사양으로 구성됐다.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범퍼 몰딩 등에 블랙 컬러를 입힌 ‘블랙 익스테리어’와, 여기에 사이드스텝과 도어스팟램프를 더한 ‘블랙잉크 플러스’도 새롭게 운영된다.
가솔린 2.5 터보: 익스클루시브 3606만 원 ~ 캘리그래피 4484만 원
하이브리드 2WD/4WD: 익스클루시브 3964만 원 ~ 캘리그래피 5127만 원 (개별소비세 3.5% 적용, 세제 혜택 반영 기준)
2026 투싼은 기본 트림 ‘모던’부터 후측거 기본화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방지 안전 하차 경고 1열 열선시트 애프터블로우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H-Pick’ 트림은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운전석·동승석 전동시트 2열 열선시트 등으로 구성돼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잡았다.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는 전·후면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 19인치 휠, DLO 몰딩 등에 블랙 컬러를 적용해 감각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1.6 터보 가솔린: 모던 2805만 원 ~ 인스퍼레이션 3407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던 3270만 원 ~ 인스퍼레이션 3861만 원
투싼 N 라인: 가솔린 3491만 원 / 하이브리드 3925만 원
코나, 블랙 익스테리어로 감성 강화
코나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바디컬러 클래딩 라디에이터 그릴 몰딩 스키드 플레이트 엠블럼 등에 블랙 컬러를 적용한 ‘블랙 익스테리어’가 추가됐다.
현대차는 8월 7일부터 22일까지 싼타페·투싼·코나 블랙 익스테리어 출고 고객에게 최대 60만 원 상당 프리미엄 코팅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6 싼타페와 투싼은 안전·편의 사양을 중심으로 상품성을 강화했다”며 “블랙 익스테리어 등 신규 디자인 패키지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현기자 jhkim@justeconomix.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