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법사위원장, 민주당 탈당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법사위원장, 민주당 탈당

이춘석 의원. [포커스데일리DB]

(서울=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을 받고있는 이춘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전격 탈당’했다.

당내 조사에, 경찰 수사까지 시작되면서, 의혹이 불거진 당일에 바로 결단했다.

이춘석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로 주식 창에서 네이버와 LG CNS 등의 종목을 시세에 맞춰 사고파는 모습이 한 언론사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1억 원 넘는 계좌의 명의는 차 모 씨, 이춘석 의원의 여성 보좌관이다.

국민의힘은 차명 거래가 의심된다며, 집중포화에 나섰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당 윤리감찰단에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이춘석 의원은 SNS에 본회의장에서 주식 화면을 열어본 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하면서 차명 거래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며, 당의 진상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경찰이 이 의원과 보좌관을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자, 전격 탈당했다.

이 의원이 탈당하면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도 공석이 됐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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