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성모가 ‘라디오스타’에 18년 만에 출연, 레전드 ‘조매실’ 광고 탄생 비화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광고계 블루칩의 추억 소환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오빠는 돌아오는 거야’ 특집으로 김장훈, 바비킴, 손호영과 함께 조성모가 출연, 입담을 뽐낸다. 특히 조성모는 과거 30여 편이 넘는 광고를 섭렵하며 전성기를 누렸던 시절의 에피소드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조성모는 당시 한국의 대표적인 라이벌 통신사 두 곳의 광고 모델을 동시에 맡았던 놀라운 사실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그의 대표작인 매실 음료 광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올 게 왔다”며 덤덤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구라의 “그때 당시에는 일이 커질 줄 몰랐죠?”라는 질문에 조성모는 “찍을 때 좀 이상하긴 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그는 매실 광고의 엄청난 파급력을 실감하게 된 계기가 “콜라 매출 때문이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더한다. 매실 음료가 콜라의 매출을 넘어섰다는 놀라운 이야기에 현장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뿐만 아니라 조성모는 극장에서 자신의 매실 광고를 보고 격한 반응을 보이는 관객들의 모습에 당황했던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재미를 더했다. 광고 속 명장면인 ‘널 깨물어주고 싶어’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할 예정이다. 소프트아이스크림을 깨물어 먹는 상상을 하며 연기했다는 그의 말에 현장에서 즉석 재연이 펼쳐졌고, 이를 본 바비킴은 질색하며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조성모의 ‘조매실’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늘(6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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