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성이 ‘가요무대’에서 단단한 기본기와 감성으로 ‘정통 트로트 황태자’의 타이틀을 제대로 증명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1 ‘가요무대 – 산과 강, 그리고 바다’ 편에 출연한 신성은 박재홍의 명곡 ‘울고 넘는 박달재’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이날 무대에선 올 화이트 슈트를 입고 등장해 단정한 비주얼을 선보였고, 촉촉한 음색으로 ‘가습기 보이스’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정통 트로트 창법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과장 없이 섬세하게 감정을 쌓아올리는 신성 특유의 표현력은 단숨에 관객을 집중시켰다. 원곡의 정서와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자신만의 호흡으로 재해석해 ‘트로트 황태자’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다.
최근 신성은 SBS ‘인기가요’를 비롯해 ‘태군노래자랑’, ‘한일톱텐쇼’, ‘더트롯쇼’, ‘트롯챔피언’ 등에서 트로트 무대의 다채로움을 전하고 있다. 또한 ‘과몰입 생로병사’, ‘일꾼의 탄생’, ‘귀묘한 이야기’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해 특유의 친근한 매력과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신성은 지난 7월 제24회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에서 ‘대한민국 한류 연예 대상 – 대중가요 스타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