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 안혜상 선수가 ‘2025 월드댄스마스터스(World Dance Masters, WDM)’에서 동양인 최초로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안혜상댄스아카데미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블랙풀에서 열린 ‘2025 WDM’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안 선수가 WDM Allstar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영국에서 열린 이번 WDM 대회는 모든 선수들이 출전해 최고의 레벨에서 최고끼리의 경쟁을 하는 세계 최대규모 라인댄스 챔피언십으로 각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이번 영국대회에서 안 선수는 라인댄스연맹 회장 안명식 한라대 교수와 함께 참가해 우승과 동시에 동양인 최초로 올스타 중에 올스타라는 자격까지 거머 쥐었다.
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안 선수는 소속사 안혜상댄스아카데미, 메인스폰서인 하모니 그룹 등과 협의해 영국협회와 쇼댄스팀이 요청한 다수의 러브콜(공연)을 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안 선수는 댄스스포츠 선수 시절인 2011년 ‘영국 BBC 스트릭틀리 컴 댄싱(Strictly Come Danding)’을 리메이크한 ‘MBC 댄싱위드더스타 시즌1’에 출연해 가수 문희준과 함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3년 방영된 시즌3에서는 가수 김경호와 준우승을 연이어 차지하고 M-net에서 방송한 ‘댄싱9’에 출연해 스포테이너로 이름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