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이재명 대통령 초청으로 방한하는 가운데 삼성 이재용, SK 최태원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국빈 만찬에 참석할 전망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7일 재계에 따르면 또 럼 당 서기장은 10~13일 이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10~13일 국빈 방한한다.
11일에는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이 진행되는데 이때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6단체장들이 참석한다.
또 베트남에 주요 생산기지를 두고 있는 삼성, 현대자동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HD현대, 신세계, GS, 두산, 효성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정치 안보, 교역 투자 분야 외에 원전, 고속철도, 스마트시티 등 국책 인프라, 과학기술 인재 양성 등 미래 전략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는 대한상의 주재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과 합동 간담회가 개최된다.
베트남 측에서는 또 럼 서기장, 우리 측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주요 그룹 계열사 CEO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의는 “양국 투자 협력 관계 증진과 시장 진출 기회 모색을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한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