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석진, 기부요정도 질주 중…BTS 진, 7월 아이돌 랭킹 1위

달려라 석진, 기부요정도 질주 중…BTS 진, 7월 아이돌 랭킹 1위

방탄소년단(BTS) 진이 기부와 기록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스타플래닛(STAR PLANET)’이 진행한 7월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진은 9만9930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5개월 연속 랭킹 1위, 그리고 ‘기부요정’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타플래닛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팬 투표로 아이돌 랭킹을 집계한다. 1위에 오른 스타의 이름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00만 원의 기부가 이뤄진다. 스타플래닛 측은 이번에도 진의 이름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5개월 연속 1위…누적 기부금 650만 원

진의 랭킹 1위 행진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5개월 동안 매달 정상에 오르며 누적 기부금은 650만 원에 달한다.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횟수는 총 7회로 늘었다. 그는 지난해 8월과 11월에도 각각 100만 원, 5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스페셜 랭킹 ‘1월 컴백 스타’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진은 2019년 유니세프 고액 후원자 모임인 ‘아너스클럽’에 가입했으며, 고려대의료원과 서울아산병원 등에도 거액을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저개발국 난치병 환자 치료를 위해 1억 원을, 5월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후원했다.

이러한 기부 행보는 팬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진의 팬들은 스타플래닛 투표에 적극 참여하고, 함께 기부 활동에 동참하며 ‘모범 팬덤’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진은 현재 첫 솔로 월드투어 ‘달려라 석진 투어’(#RUNSEOKJIN_EP.TOUR)를 진행 중이다.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치바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댈러스·탬파·뉴어크, 영국 런던까지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제 암스테르담에서 2회 공연만을 앞두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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