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도림, 이창규 기자) ‘화려한 날들’ 정인선이 데뷔 후 첫 주말극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천호진, 이태란, 신수현, 손상연, 박정연, 김형석 감독이 참석했다.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정인선은 꿈과 사랑에 있어서 직진할 줄 아는 카페 매니저겸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은오 역을 맡았다.
1996년 데뷔 후 처음으로 KBS 주말극에 출연하게 된 그는 이전의 작품들과의 차이점에 대해 “제가 이렇게 긴 호흡의 드라마를 해본 게 처음이다. 그 부분이 걱정이 많았고, 연기를 해나가면서 언젠가는 긴 호흡을 해나갈 수 있을까 걱정하면서 시작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촬영할 때 선배님들, 오빠들과 이야기하면서 해나가고 있고, 이전과 다른 점이라면 조금은 더 저다운 모습으로 임하고 있다. 성격적인 면도 그렇고, 제 목소리가 생각보다 저음인 편이라서 캐릭터에 따라 목소리 높이는 적도 있었는데 은오라는 캐릭터와 제 성격이 맞닿아있는 지점이 있어서 편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그런 부분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려한 날들’은 9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