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나면’ 현봉식 과거 직업에 깜짝…대구 짜장면 맛집 위치는?

‘틈만나면’ 현봉식 과거 직업에 깜짝…대구 짜장면 맛집 위치는?

틈만나면 시즌3 출연진 게스트 맛집 위치 / SBS 제공

배우 현봉식이 서른 살에 연기자로 데뷔한 비화를 고백한다.

5일 방송될 SBS ‘틈만 나면 시즌3’에서는 ‘틈 친구’로 배우 김성균, 현봉식이 출격해 여름 더위를 타파할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현봉식은 스펙터클(?)한 데뷔 스토리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른 살까지 연기를 배워본 적조차 없다는 현봉식은 “전에는 택배, 쌀 납품, S전자 설치기사까지 했었다”라며 과거를 털어놓았다. 그런 그가 연기에 눈을 뜨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설치기사 연수 중 펼쳐진 상황극. 현봉식은 “고객 응대 상황극에서 진상 고객 연기를 하는데 재밌더라”며 인생의 전환점이 된 진상 연기를 떠올려 유재석의 흥미를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현봉식은 NG를 내지 않게 된 이유로 첫 촬영을 꼽았다. 그의 첫 촬영작은 무려 천만 영화 ‘국제시장’. “상대가 황정민 선배였다. 6개월간 대사를 달달 외웠다”라고 회상한 현봉식은 “긴장을 너무 많이 하고, 현장에서 대사도 바뀌었더니 NG를 쏟아냈다”라며 아찔했던 첫 촬영 경험을 떠올렸다.

이어 “시민분이 ‘내가 니보다 잘하겠다’ 이럴 정도”라며 당시 상황을 재연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김성균은 “봉식이가 지금은 NG 안 내기로 유명하다”라고 성장형 배우의 면모를 인정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성균은 의외의 부실 근력으로 유재석, 유연석의 공식 몰이감이 됐다. ‘트레이 밀기’에 도전한 김성균은 시즌2 출연 당시 3단계 올 클리어라는 맹활약을 남긴 만큼, 유재석과 유연석의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김성균이 트레이를 밀기만 하면 뚝 멈춰버리자, 유재석이 “성균이 실력이 뜨듯하네”라며 입꼬리를 실룩였고, 유연석은 “여기 녹용 없어요?”라며 부실 근력을 지적해 김성균을 진땀 나게 했다.

이때 유재석이 김성균의 실수를 만회할 히든카드를 자처했다. 그간 유재석은 실전 최약체로 아쉬움을 사 온 바. 유재석은 “제가 연습은 기가 막히게 (성공)한다”라더니 연습에서 귀신같은 적중력으로 완벽하게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급기야 유연석마저 “형은 연습 계의 메시야, 메시”라고 감탄했고, 유재석은 본격적인 실전용 업그레이드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런 유재석과 형들의 성공률을 위해 막내 현봉식이 게임 풀코스 의전을 선사해 웃음보를 자극했다. 현봉식은 트레이가 지나갈 때마다 테이블을 닦는 것은 물론, 게임만 했다 하면 후다닥 달려가 게임 세팅을 자처해 유재석을 감탄하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봉식 기사님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로 화답했고, 급기야 막내를 돕기 위해 모두가 테이블 대패질(?)까지 감행했다고 해 대체 어떤 광경이 펼쳐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반전 가득한 데뷔 스토리를 거쳐온 현봉식은 ‘틈만 나면,’에서도 드라마틱한 반전 행운을 안길 수 있을지 다가올 본 방송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틈만 나면,’은 5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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