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8∼31일 광화문광장에서 ‘2025 누구나 세종썸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세종썸머페스티벌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도심 속 개방형 야외댄스 축제다.
‘일상을 깨우는 자유의 춤판’이란 주제로 나흘간 매일 밤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광화문광장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첫날인 28일 셔플댄스와 브레이크댄스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역동적인 무대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K-셔플’의 대중화를 이끄는 전문 팀 KSDA셔플을 비롯해 세계 최초의 스트리트댄스 전문 빅밴드 브레이킹심포닉, 세계 비보이 대회를 휩쓴 퓨전엠씨크루가 출연한다.
29일에는 뽕짝과 테크노, 전통춤이 결합한 한국 창작무용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주말인 30∼31일에는 댄스 크루 훅(HOOK)의 리더 아이키가 총연출을 맡은 스트리트댄스와 세이지민 스윙텟, 보르도스윙(프랑스), 턱시도정션 등이 선보이는 스윙·재즈댄스 무대가 펼쳐진다.
각 무대에는 사전 워크숍을 거쳐 선발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예술가 250여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가 진행된다.
1인당 최대 2매, 공연별로 선착순 800매 예매 가능하다. 사전 신청이 마감됐어도 공연 당일 현장에서 잔여 좌석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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