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롤링홀 30주년 기념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이 70팀이 펼칠 5색 밴드 대향연들을 직접 예고했다.
5일 롤링홀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오는 9월13~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릴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의 공식 타임테이블을 공개했다.
공개된 타임테이블은 메인무대 격인 ‘사운드 플래닛’를 필두로, 록 중심의 ‘사운드 캠프’, 잔잔한 분위기의 ‘사운드 브리즈’, 홍대 클럽씬 무대 느낌의 ‘크로마 스테이지’, 실력파 인디신예 중심의 ‘KiTbetter x SPF 버스킹’ 등 5개 스테이지 구성과 무대에 함께할 총 70팀의 시간대별 라인업들을 담고 있다.
우선 ‘사운드 플래닛’ 스테이지는 신인 뮤지션 발굴프로젝트 ‘CMYK 2025’의 TOP 2를 차지한 아사달과 투모로우의 오프닝과 YB, 체리필터 등의 헤드라이너 사이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준비된다. 1일차(13일, 토요일)에는 원위·레오루·루시·이승윤, 2일차(14일, 일요일)에는 도시·한로로·김재중·넬·우즈 등이 선다. 또 라이징스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양일간 무대를 채울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끈다.
같은 시간 ‘사운드 캠프’ 스테이지에서는 강렬한 사운드의 envy와 할로우잰(1일차), 신나는 분위기의 크라잉넛과 카디(2일차) 등 헤드라이너와 함께, 번아웃신드롬즈와 MASS OF THE FERMENTING DREGS 등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에 다수의 마니아가 있는 내한 밴드도 만나볼 수 있다.
잔잔한 분위기의 ‘사운드 브리즈’ 스테이지는 류수정과 이츠, 어반자카파와 볼빨간사춘기가 각각 낮과 밤의 감성 분위기를 여는 가운데, 너드커넥션, 데이먼스이어, 브로콜리너마저 등의 감성 밴드들과 라이징 밴드 고고학, 튜즈데이비치클럽, 캔트비블루 등의 뮤지션들이 출연, 시시각각 변하는 계절감에 따르는 듯한 감성무대가 전개된다.
크로마 스테이지에는 아디오스오디오, 오이스터, 맥거핀 등을 중심으로 한 홍대 클럽씬 스타일의 강렬하면서도 유연한 무대 호흡이, KiTbetter x SPF 버스킹 스테이지에서는 ‘CMYK 2025’의 본선 TOP12에 오른 아티스트의 버스킹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천성 롤링홀 대표는 “사운드플래닛은 롤링홀과 그간 함께 해온, 함께 할, 함께 하고 싶은 아티스트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특히 대부분의 아티스트 공연 시간이 기존 페스티벌 평균 이상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고 공연 시간을 최대한 길게 확보해 각 아티스트의 색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도록 뮤지션 중심으로 무대를 구성했다.”라며 말을 전했다.
한편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는 오는 9월13~14일,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일대에서 개최되며 티켓은 멜론티켓, NOL 티켓, YES24, 티켓링크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