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산지역은 흐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6~7일)은 30~80㎜이다.
부산기상청은 “매우 강하게 비가 내리는 비구름의 남북 폭이 좁아 같은 시·군·구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클 수 있겠다”고 밝혔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부산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도, 7일 아침 최저기온은 27도로 예상됐다.
밤새 부산의 최저기온은 27.8도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13일 연속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6일부터 7일 오전 사이에 부산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겠으며, 당분간 부산 해안에는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