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손흥민 볼래!’ 월드클래스 맞네…공항부터 경기장까지 엄청난 환영 인파

‘나도 손흥민 볼래!’ 월드클래스 맞네…공항부터 경기장까지 엄청난 환영 인파

미국 LAFC와 연결된 손흥민. /사진=ESPN

[STN뉴스] 강의택 기자┃미국에서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인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6일(한국시각) “손흥민이 로스앤젤레스(LA)에 입국한 가운데 공항에는 약  40명의 팬들이 모였고, 홈구장 BMO스타디움에서도 홈팬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 국민 영웅으로 불리는 손흥민의 위상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한인이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LA) FC에 매우 적합하다”면서 “새로운 관심 뿐만 아니라 공격진에 역동성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토트넘과의 결별을 깜짝 발표했다.

2015년 여름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10년 동안 활약하며 팀의 레전드로 자리 잡았다.

굵직한 업적들도 남겼다. 2019~2020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번리전에서 80m 드리블 돌파 득점으로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 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2021~2022시즌에서 손흥민은 페널티킥 하나 없이 무려 23골을 터트리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의 깜짝 발표 이후 영국, 미국 등 현지 복수 매체가 미국행을 거론하며 LAFC 이적 급물살을 탔고 홈 경기장에 깜짝 등장하며 기정사실화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은 출국 때와 같은 복장으로 리그컵에 출전한 LAFC와 티그레스(멕시코)의 맞대결을 지켜봤다.

LAFC는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손흥민의 모습과 함께 ‘LAFC FORWARD(포워드)’라고 소개했고, 이에 홈팬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환영했다.

손흥민은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LAFC로 향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손흥민이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역대 최고 이적료로 LA FC와 계약할 예정이며 이적료는 약 2600만 달러(약 360억 원)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연봉 역시 리그 최고 수준으로 특급 대우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현재 MLS 연봉 순위 3위인 세르히오 부스케츠(인터마이애미)의 870만 달러(약 121억 원)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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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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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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