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 마지막 의식’ 피날레다운 역대급 충격 실화…메인 포스터 공개

‘컨저링: 마지막 의식’ 피날레다운 역대급 충격 실화…메인 포스터 공개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글로벌 흥행 수익 23억 달러 돌파, 국내 누적 관객 988만 명 동원 등 레전드 공포 프랜차이즈로 압도적인 기록을 써 내려간 ‘컨저링’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컨저링: 마지막 의식’이 5일 메인 포스터와 함께 이번 작품의 모티브가 된 충격 실화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포스터는 ‘컨저링 유니버스’의 중심에 선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의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려움 가득한 눈빛으로 무언가를 바라보는 로레인(베라 파미가 분)과 그의 앞에서 절박한 모습으로 의식을 행하고 있는 에드(패트릭 윌슨 분)의 모습은 그 자체로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시리즈 최종장을 예고한다. 특히 “워렌 부부를 무너뜨린 공포를 마주하라”라는 카피는 이번 이야기가 얼마나 위협적인지를 암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1986년 미국 펜실베니아의 한 가정에서 실제로 초자연 현상을 겪었다고 알려진 ‘스멀 일가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연출을 맡은 마이클 차베스 감독은 “스멀 사건은 지금까지 우리가 다룬 이야기 중 가장 어두운 사건”이라며, 이번 작품이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렬하고 깊은 공포를 선사할 것임을 예고했다. 제작자인 피터 사프란은 “스멀 사건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하려는 계획은 오래전부터 존재했다”며, “공포 영화는 관객을 무섭게 하는 동시에 진정한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전해 이번 작품이 공포 그 이상을 담아낼 것임을 암시했다. 마이클 차베스 감독 역시 “이번 영화는 공포뿐 아니라 감정적인 깊이 역시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컨저링’ 시리즈의 마지막에 걸맞은 무게감 있는 영화가 되기를 바랐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번 작품에서 묘사될 악령에 대해 “어떤 비주얼로 등장할지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결국 등장인물과 깊은 연결을 갖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악령과 맞서는 이야기인 동시에 부모와 자식,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라고 밝혀 이번 작품이 단순한 오컬트 장르를 넘어선 깊은 감정 서사를 품고 있음을 예고했다. 충격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예측불가 서사, 한층 진화한 공포, 워렌 가문의 깊은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번 영화는 시리즈 팬은 물론 공포 장르 팬들에게도 색다른 재미와 여운을 전하며,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1986년 펜실베니아, 자신의 집에 사악한 존재가 들어왔다고 주장하는 스멀 일가를 조사하던 워렌 부부가 지금껏 마주한 적 없는 가장 위험하고 강력한 악령에 맞서는 ‘컨저링’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더 넌2’ 등의 감독이었던 마이클 차베스가 연출을 맡았으며 ‘컨저링 유니버스’ 세계관의 포문을 연 제임스 완이 프로듀서, 각본에 참여했다. 또한 시리즈의 중심을 지키는 로레인 역의 베라 파미가와 에드 역의 패트릭 윌슨이 대미를 장식하는 강렬한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워렌 부부의 딸 주디 워렌에는 미아 톰린슨이 주디의 남자친구 토니 역에는 벤 하디가 새롭게 합류해 몰입감 높이는 연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9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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