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자기관리 끝판왕!’ 호날두, 잘 때 핸드폰 방 밖에 둔다…그 이유는?

‘진짜 자기관리 끝판왕!’ 호날두, 잘 때 핸드폰 방 밖에 둔다…그 이유는?

사진=호날두 SNS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자기관리는 인정할 수밖에 없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4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잠잘 때 핸드폰을 방에 두지 않는다. 이는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였던 세드릭 소아레스가 밝힌 내용이다. 소아레스의 말에 따르면 호날두는 자기 전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으며, 아예 침실 밖에 둔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축구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과거 리오넬 메시와 함께 발롱도르를 쓸어담았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현재까지 약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통산 938골을 기록했다. 많은 축구 선수들의 롤모델이기도 하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만 40세가 된 호날두. 일반적으로 그 나이에 축구 선수를 하기에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몸이 안 따라주기 때문. 그러나 호날두는 달랐다. 2023-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역대 최다골(35골)을 기록하며 ‘4개 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불과 지난 시즌만 해도 공식전 41경기 35골 4도움을 몰아쳤다.

사진=호날두 SNS

그렇다면 왜 이렇게 호날두는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것일까. 그 배경에는 철저한 자기관리가 포함되어 있다. 그는 오로지 축구에 집중하기 위해 흡연을 하지 않으며, 탄산 음료와 패스트푸드도 멀리한다. 또한 하루에 5번을 나눠서 식사를 한다. 특히 식사에는 참치, 대구, 황새치 등 생선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나아가 무조건 하루에 8시간씩은 꼭 숙면을 취한다.

최근 소아레스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자기관리를 언급했다. 그는 “호날두는 일정 시간이 되면 휴대폰 사용을 멈춘다. 수면에 영향을 준다고 해서 침실 밖에 둔다고 했다. 어느 날 그가 나에게 ‘5G는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 사용하지 마’라고 했다. 그때 5G가 처음 도입되던 시기였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수면 시간을 확보하려고 아예 전자파를 차단한다”라고 전했다.

알 나스르를 떠나 피오렌티나의 지휘봉을 잡은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 역시 “호날두는 정말 놀랍도록 프로페셔널했다. 그가 보내는 24시간은 오로지 축구에만 맞춰져 있었다. 그게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다”라며 칭찬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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