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혜 “남편과 일터에서 만나 서로 반해”…’우블’ 의리 빛난 결혼식 (‘동상2’)[종합]

정은혜 “남편과 일터에서 만나 서로 반해”…’우블’ 의리 빛난 결혼식 (‘동상2’)[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동상이몽’에선 정은혜 작가와 남편 조영남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4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선 정은혜 작가가 남편 조영남 씨의 결혼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022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로 출연하기도 했던 작가 겸 배우 정은혜는 남편 조영남과 올해 5월에 결혼, 신혼생활 중이다.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정은혜는 “처음 만난 것은 천사의 집에서 저희 일자리에 오빠가 왔다. 2024년 2월 1일에 왔다. 처음 만났으니까 전혀 몰랐다. 그런데 마침 옆자리에 앉게 됐고 갑자기 제 손을 잡았다. 남편이 저를 그날부터 좋아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남편 조영남은 “맨 처음에 ‘우리들의 블루스’ 봤는데 (실제로 정은혜)옆에 있으니까 얼굴이 예쁘시더라”며 “잘 보이려고 커피 타 와서 옆자리에 앉았다. 어느 날엔 은혜가 속상한 일이 있었는지 울 때 울지 말라고 달래주기도 했다”라고 정은혜에게 첫눈에 반했음을 드러냈다.

정은혜 역시 남편에 대해 “제가 힘들 때 옆에서 안아주고 그랬다. 뭐든지 잘하는 사람이다. 밝고 멋있고 그렇게 보였다. 잘 웃는 편이고 스윗하다”라고 남편 자랑을 했다. 

일로 만나서 서로에게 반했다는 부부. 정은혜는 “오빠가 키스를 한다면 해줄게요”라고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했고 MC들은 정은혜의 돌직구 플러팅에 “걸크러시다!”라고 놀라워했다. “사랑해요”라는 고백에 남편은 “진짜로 날 사랑하나봐”라고 웃었고 정은혜는 “맞다. 진짜로 사랑한다”라고 거침없이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결혼해서 좋은 점”에 대해 정은혜는 “같이 와인도 마시고 꽁냥꽁냥 살고 있다. 행복하다”라고 결혼생활에 대만족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결혼 후 불편한 점은?”이라는 질문에 정은혜는 “저희는 그런 거 없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고 남편 역시 “하나도 없다”라고 공감했다. 정은혜는 “저희는 싸운 적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보던 정은혜의 가족들은 “지금은 아직 콩깍지가 꼈다. 6개월 후면 많아질 것”라고 놀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식 비하인드 역시 공개됐다. 결혼식에는 양가부모님을 비롯해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자매로 나온 한지민이 찾아와 축하했다. 정은혜의 어머니는 결혼식 메이크업을 한지민 메이크업 팀이 다 해줬다고 밝히기도. 한지민을 비롯해, 김우빈, 이정도 결혼식을 찾았고 노희경 작가 역시 결혼식을 찾아 축사로 마음을 전했다. 한지민은 “너무 꿈만 같다. (결혼 소식에)은혜보다 더 먼저 떠올랐던 건 은혜 어머님이다. 은혜 어머님과 아버님 덕분에, 동생 덕분에 지금의 은혜가 존재한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결혼을 축하했다. 김우빈은 “그림 같이 예쁜 날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밝혔고 이정은은 “우리 은혜 씨는 말 한 대로 그대로 됐다. 드라마 할 때 사랑을 하고 싶다 그러더니 정말 결실을 맺었다”라고 축하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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