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장애인 정보 접근권 보장 제도화 필요”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장애인 정보 접근권 보장 제도화 필요”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장애인정보화협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경기도의회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관계자들과 만나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보장과 일자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5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일 경기도의회 부의장실에서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회 측은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공공기관 홈페이지 장애인 접근성 모니터링 사업’의 대상 기관 확대와 사업 기간 연장을 공식 건의했다. 이는 장애인의 고용 기회를 넓히고 정보 접근의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설명됐다.

정 부의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지향한다면, 최소한 정보 접근권은 보장돼야 한다”며 “공공기관은 차별 없는 정보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도적·기술적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관 홈페이지 모니터링은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존중하고 공공의 책임을 실현하는 일”이라며 “도 산하 전 공공기관으로 대상 확대와 사업의 안정적 지속을 위한 제도 개선, 예산 확보 방안을 동료 의원들과 적극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에서는 도청과 16개 시·군, 도 산하 공공기관 2곳만이 장애인 이용 편의성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도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해당 사업의 확대가 장애인 정보 접근성 향상은 물론 고용 안정과 도민 생활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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