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심우준, 훈련 중 허리 근경직 증세→선발 라인업 제외…김경문 감독 “지금 생각이 많아” 이유 있었다 [대전 현장]

‘이럴 수가’ 심우준, 훈련 중 허리 근경직 증세→선발 라인업 제외…김경문 감독 “지금 생각이 많아” 이유 있었다 [대전 현장]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심우준이 갑작스러운 허리 근경직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KT와 주중 3연전을 마친 뒤 주말에 잠실로 이동해 1위 경쟁 중인 LG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화는 지난 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2-3으로 석패한 뒤 2일, 3일 경기가 모두 비로 취소되며 승리를 쌓지 못하고 휴식을 취했다. 시즌 전적 59승38패3무. 그 사이 LG가 6연승을 질주, 61승40패2무로 한화와 경기차를 지웠다.

당초 이날 KT 선발투수 패트릭 머피를 상대하는 한화는 김태연(우익수)~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지명타자)~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그런데 경기 개시를 두 시간 앞둔 시점, 한화 구단 관계자가 “심우준 선수의 허리 근경직 증세로 선발 라인업이 변경됐다. 심우준 선수는 오늘 경기 휴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우준이 빠지면서 2루수로 나설 예정이었던 하주석이 유격수로 들어가고, 이도윤이 2루수로 9번타자를 맡게 됐다. 취재진과의 인터뷰 중 “지금 생각이 많다”고 말했던 김경문 감독의 발언에는 이유가 있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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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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