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들, 이탈리아·핀란드 디자인 체험…디자이너 육성

부산 청년들, 이탈리아·핀란드 디자인 체험…디자이너 육성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세계적인 스타 디자이너 육성에 나선다.

부산시와 진흥원은 ‘부산-굿 디자이너 글로벌 역량강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디자이너를 13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의 우수한 디자이너를 외국으로 보내 해외 선진 디자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국 최초로 추진된다고 시는 밝혔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교육기관인 ‘이탈리아 코펜하겐 인터랙션 디자인 연구소’와 핀란드 알토대학교와 협력해 글로벌 디자인 워크숍과 선진 디자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이곳에서 선진 디자인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현지 주요 기업과 디자인 행사를 방문하는 등 지속 가능한 디자인 역량을 키우게 된다.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3년 이상 부산 근무 경력을 보유한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13일까지 부산디자인진흥원 전자우편(infokyung@dcb.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고미진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로 부산이 선정됐는데 부산 디자인 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알바 알토가 설계한 핀란드 스톡만 백화점 건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wink@yna.co.kr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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