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대한가수협회가 제8대 임원 선거 레이스에 들어갔다. 오는 9월로 예정된 제7대 이자연 집행부 임기 종료를 앞두고, 차기 회장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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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입후보 등록 결과 회장 후보로는 기호 1번 박상철(‘무조건’), 기호 2번 최유나(‘흔적’)가 최종 확정됐다. 이외에도 이사 후보 11명, 감사 후보 2명이 출사표를 던지며 선거판에 합류했다.
이사 후보는 △현당 △진우 △나건필 △강혜연 △박상민 △금잔디 △김희진 △옥희 △피터펀 △신유 △양지원이다. 감사 후보는 △김시동 △남준봉이 나섰다.
투표일은 오는 20일이다. 후보자들은 등록 직후부터 선거일 전날 자정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벌일 수 있으며, 선관위는 비방이나 허위사실 유포 등 불공정 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협회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후보자들의 공약 및 정견발표 영상을 오는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 ‘대가수TV’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선거 당일인 20일에는 기표소 현장도 생중계해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