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경남FC 산하 유소년 U12팀(이하 경남U12)이 K리그 챔피언십에서의 전승·무패 1위의 기세를 안고 화랑대기에 출전했다.
경남U12는 8월 5일(화)부터 경상북도 경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2회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해 본격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경남U12는 경북 영덕에서 열린 ‘2025 GROUND.N K리그 U12, U11 챔피언십’에 출전해, U12가 7전 전승, U11(저학년)이 6전 5승 1무로 나란히 대회 1위를 차지했다. K리그 산하 유소년 팀 중 최정상에 오른 것이다.
이번 화랑대기에서도 경남U12는 무패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마쳤으며, 전국의 유소년 강호들과 맞붙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본 대회에서 U12는 인천남동유나이티드, 경기온새미로FC, 경기성남시티FC와 한 조에 편성되었고, U11은 경기파주유소년클럽, 충북청주DOOFC, 경기남양주블루윙즈와 한 조에 편성되어 1차 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후 리그 성적을 바탕으로 2차 리그 일정을 치르게 된다.
5일(화) 10시 10분, 경주 알천2구장에서 열린 U11의 첫 경기인 경기파주유소년클럽과의 경기는 김서율, 송민우 선수의 득점에 힘입어 2-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경남U12 신현효 감독은 “챔피언십 1위의 좋은 기운을 이어,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회 각오를 전했다.
한편, 경남FC U12는 같은 날 20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경기온새미로FC U12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