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기아덱 1황 종결 선발투수이자
씹창난 불펜의 한줄기 희망인 필승 계투 일반임팩이며
쏠쏠한 마무리까지 맡아주는
감독님..?
감독님..?
기아 투수진의 없어서는 안될 불알같은 존재 이강철.
그러나, 그가 어떤 소싯적 어떤 파괴력을 지녔는지 아는 이는 없다.
오늘은 이강철에 대해 알아보자.
—
출생: 1966년 광주
학력: 광주일고-동국대
프로입단: 1989년 1차 지명 (해태)
소속팀:
해태 타이거즈 (1989-1999)
삼성 라이온즈 (2000-2001)
기아 타이거즈 (2002-2005)
기록) KBO 최초 10년 연속 10승-100탈삼진
훈장) 체육훈장 백마장
—–
광주일고에 입학한 이강철은 2학년 때
전국대회 3관왕
(대통령배, 황금사자기, 봉황대기)과 3학년 때
황금사자기 2연패
를 이끌었고 동국대에 입학해
송진우
와 한솥밥을 먹으며 나란히
1988 서울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에 선발된다. 졸업 후 이강철은 해태에, 송진우는 빙그레에 각각 1차 지명으로 입단한다.
전국대회 3관왕
(대통령배, 황금사자기, 봉황대기)과 3학년 때
황금사자기 2연패
를 이끌었고 동국대에 입학해
송진우
와 한솥밥을 먹으며 나란히
1988 서울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에 선발된다. 졸업 후 이강철은 해태에, 송진우는 빙그레에 각각 1차 지명으로 입단한다.
1989년 해태 신인 선수 중에는 국가대표 투수가 무려 3명이 있었는데, 이강철과 군산상고의
조계현
과
이광우
이다.
정명원의 동기로, 8명을 원광대로 입학시킨 그 이광우이다.
떡밥 회수 어땠는가?
조계현
과
이광우
이다.
정명원의 동기로, 8명을 원광대로 입학시킨 그 이광우이다.
떡밥 회수 어땠는가?
당시 거물급 신인의 계약금은 1,500-2,000만원 사이였는데 빙그레에 입단한 송진우가 신인 최고인 4,200만원에 계약하자, 해태는 이강철과
3,500만원에 계약하고 4,200만원으로 부풀려 발표한다.
??? 이게 시발 누구 놀리는건가ㅋㅋ
그만큼 기를 세워주려고 했다.
3,500만원에 계약하고 4,200만원으로 부풀려 발표한다.
??? 이게 시발 누구 놀리는건가ㅋㅋ
그만큼 기를 세워주려고 했다.
그 기대에 부응하듯, 이강철은
데뷔 첫 해 15승
을 기록하며
타이거즈의 5번째 우승
을 이끈다. 이후로도 1998년까지 10년간
매년 150~200이닝
을 던지며
5차례 15승
,
평균자책점 2점대 2번, 최대 3.64
를 기록할 정도로 기복 없는 훌륭한 활약을 보이며 잠수함 선발투수로 활약했고
해태 왕조의 9번째 우승
까지 공헌한다.
데뷔 첫 해 15승
을 기록하며
타이거즈의 5번째 우승
을 이끈다. 이후로도 1998년까지 10년간
매년 150~200이닝
을 던지며
5차례 15승
,
평균자책점 2점대 2번, 최대 3.64
를 기록할 정도로 기복 없는 훌륭한 활약을 보이며 잠수함 선발투수로 활약했고
해태 왕조의 9번째 우승
까지 공헌한다.
그는 이 기간 동안
KBO 최초의 10년 연속 10승-100탈삼진
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고,
96년 한국시리즈
에서는 6차전 중
5경기 2승(1완봉) 1세이브 ERA 0.56
을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MVP
까지 석권한다.
KBO 최초의 10년 연속 10승-100탈삼진
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고,
96년 한국시리즈
에서는 6차전 중
5경기 2승(1완봉) 1세이브 ERA 0.56
을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MVP
까지 석권한다.
맞다. 현대
정명원이 4차전 노히트노런
을 한 그 매치업이다. 어떤가? 떡밥 회수 좀 지리지 않았는가.
정명원이 4차전 노히트노런
을 한 그 매치업이다. 어떤가? 떡밥 회수 좀 지리지 않았는가.
신인 시절부터 해태에 머무른 10년 동안, 국보 선동열과 룸메이트 생활을 하며 최고의 선발투수 반열에 오른 이강철의 10년 간의 화려한 성적은 아래와 같다.
연도(순위) 이닝 / 승-패 세이브 / ERA / 탈삼진
89년 195.1 / 15-8 5S / 3.23 / 138(4)
90년 220.2(1) / 16(3)-10 5S / 3.14 / 165(2)
91년 214.2(2) / 15(5)-11 3S / 3.19 / 193(2)
92년 217.1(2) / 18(2)-9 / 3.44 / 156(1)
93년 154 / 10-10 / 3.04 / 131(4)
94년 185.2 / 12-15 / 3.64 / 140(5)
95년 150 / 10-10 / 3.24 / 126
96년 153.2 / 10-9 1S / 2.46 / 119
97년 162.2 / 11-3 2S / 2.99 / 128
98년 179.1 / 15(3)-11 / 3.11 / 160(4)
*
조합시그
는 91년(종결), 98년이다.
조합시그
는 91년(종결), 98년이다.
10년 연속으로 150이닝, 10승, 3점대, 119탈삼진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리그 정상급 선발투수였지만, 그동안 쉴새 없이 달려온 탓에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수술
을 받고 1년을 통째로 쉬었고 99년 FA제도가 신설되자 FA를 선언한다.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수술
을 받고 1년을 통째로 쉬었고 99년 FA제도가 신설되자 FA를 선언한다.
이 시기 해태는 선동열과 이종범의 주니치행으로 핵심 전력이 빠진 것에 더해 IMF를 직격탄으로 쳐맞으며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다. 자금력이 부족한 과자회사로서는 구단 운영 자체에 무리가 있었고, 결국
선수팔이를 통해 구단의 생명을 연명
한다. 조계현을 삼성에 4억에 팔아넘기고, 고액 연봉자 이순철을 방출했으며, 임창용을 20억에 삼성에 팔아넘겼다.
선수팔이를 통해 구단의 생명을 연명
한다. 조계현을 삼성에 4억에 팔아넘기고, 고액 연봉자 이순철을 방출했으며, 임창용을 20억에 삼성에 팔아넘겼다.
이런 상황에 해태는 FA가 된 이강철을 잡을 수 있을 리가 없었고, 결국 이강철은 막장 현질의 정점에 있던 삼성으로 3년 8억원에 이적하며
1호 FA 타팀이적
의 주인공이 된다.
1호 FA 타팀이적
의 주인공이 된다.
삼성은 이강철과 함께 우승청부사 김응용 감독까지 함께 해태에서 데려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이강철은 무릎 수술 후유증으로
00년 1승 4패 ERA 7.30
으로 폭망하며 01년 트레이드 마감 직전, 해태에서 팀이 바뀐
기아로 2억원에 현금 트레이드
된다.
00년 1승 4패 ERA 7.30
으로 폭망하며 01년 트레이드 마감 직전, 해태에서 팀이 바뀐
기아로 2억원에 현금 트레이드
된다.
이강철은 다시 타이거즈로 복귀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부활하면서 기아팬들의 환호를 받음과 동시에 삼성팬들의 혈압만 올렸다. 역시 붉은 피가 흐르는 것이었을까?
사람은 누구나 붉은 피가 흐른다.
비록 예전만 못해 불펜으로만 등판했지만 02~04년 3년간
258이닝 ERA 2.79 17승 29홀드 33세이브 누적WAR 7.08
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재기한다.
사람은 누구나 붉은 피가 흐른다.
비록 예전만 못해 불펜으로만 등판했지만 02~04년 3년간
258이닝 ERA 2.79 17승 29홀드 33세이브 누적WAR 7.08
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재기한다.
02년 66경기 105이닝 / 5-2 17S 8H / ERA 3.17
03년 67경기 68.1이닝 / 6-4 9S 14H / ERA 1.98
04년 79경기 85.1이닝 / 6-2 7S 7H / ERA 2.95
*마무리 백전노장 이강철은 02년, 불펜 필승계투 이강철은 03년도를 모티브로 한다.
2004년에는 통산 152승째를 기록하며 147개의 선동열을 넘어 타이거즈 최초 150승 고지를 밟지만, 급격한 노쇠화로 인해 05년을 끝으로 은퇴하고 만다.
————
이강철은 은퇴 후, 타이거즈의 투수코치로 부임했는데, 그는 앞으로 지도자 생활 동안
언더핸드 투수 지도에 일가견을
보인다.
언더핸드 투수 지도에 일가견을
보인다.
손영민을 필승조로 키워냈고, 09시즌 ERA 0.53 씹지리는 구조대 유동훈을 완성시켜
09년 기아의 한국시리즈 10번째 우승을 이끈다
. 언더뿐만 아니라,
외국인 조련
에도 능했는데 10년 로페즈가 주심의 볼판정에 씩씩거리자 라커룸으로 끌고가서
“야이 개새끼야”
를 시전하면서 진정시킨다.
09년 기아의 한국시리즈 10번째 우승을 이끈다
. 언더뿐만 아니라,
외국인 조련
에도 능했는데 10년 로페즈가 주심의 볼판정에 씩씩거리자 라커룸으로 끌고가서
“야이 개새끼야”
를 시전하면서 진정시킨다.
그러나 기아의 팀컬러인 좆박은 불펜에는 어쩔 방법이 없었는지 좌완 불펜이
양현종
말,
진해수
소폭탄,
박경태
러리스트 뿐이었던 2012년에는 “
나 너무 힘드니까 제발 내 눈 앞에서 사라져…
“ ”
너희는 가위바위보해서 이긴 사람이 덕아웃으로 전화해라
“ 라며 포기해버리고 만다. ㅠㅠ
양현종
말,
진해수
소폭탄,
박경태
러리스트 뿐이었던 2012년에는 “
나 너무 힘드니까 제발 내 눈 앞에서 사라져…
“ ”
너희는 가위바위보해서 이긴 사람이 덕아웃으로 전화해라
“ 라며 포기해버리고 만다. ㅠㅠ
그렇게 오만정이 다 떨어진 타이거즈를 떠나 2013년부터 넥센 코치로 이직하며 사이드암인
한현희, 마정길, 김병현, 김대우, 신재영
을 살려놓았고 넥센을 불펜 왕국으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이에 힘입어 넥센은 14년도 창단 첫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맛본다.
한현희, 마정길, 김병현, 김대우, 신재영
을 살려놓았고 넥센을 불펜 왕국으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이에 힘입어 넥센은 14년도 창단 첫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맛본다.
그 후, 두산의 수석코치를 거쳐 2019년 KT의 감독으로 부임했으며 2021년 지휘봉을 잡은
KT를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
으로 이끌며 전임 감독
조범현
에 이어
선수/코치/감독으로 각각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
한 두 번째 인물이 되었다. 이강철은 현재도 KT의 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KT를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
으로 이끌며 전임 감독
조범현
에 이어
선수/코치/감독으로 각각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
한 두 번째 인물이 되었다. 이강철은 현재도 KT의 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타이거즈의 레전드이자 KT의 구조대(?) 이강철을 기억하도록 하자.
[시리즈] 누군지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