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18년만 드라마 복귀 앞뒀는데…”요즘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큰일”

하정우, 18년만 드라마 복귀 앞뒀는데…”요즘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큰일”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하정우가 음주 이후 기억을 잃는 경우가 많다고 고백했다.

31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는 ‘추조씨만 바라보고 갔는데 도착한 곳이 무인도 (feat. 하정우)’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추성훈의 제안으로 함께 무인도행 배를 탄 하정우는 홀로 경치 구경을 하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됐지. 무인도를 간다는”이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솔직히 무인도 가자고 처음 말했을 때 어떠셨냐”며 속마음을 물었고, 하정우는 “형 아니였으면 거부했다”면서 “형 같은 발상이었다고 해서 거부할 수 없었다. 형만이 생각할 수 있는”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사석에서 종종 만난다는 두 사람에 제작진은 “두 분이 술 마실 때 무슨 얘기하시냐”며 궁금해하기도.

그러자 하정우는 “지난번에 같이 둘이 만나서 밥을 먹다가, 옆 테이블에 또 아는 사람이 와서 형이랑 같이 옆 테이블로 가서 다 같이 인사하고, 또 그다음에 자리를 옮겨서 형이 잘 가는 바에 갔는데 거기에 남길이가 와서 같이 먹었다”며 최근 배우 김남길도 함께 한 술자리를 언급했다.

이어 “나는 그때 또 너무 많이 먹었다”고 덧붙였고, 앞선 유튜브 출연에서 만취해 당시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했던 하정우에 제작진은 “그때도 기억이 잘 안 나시냐”고 물었다.

하정우는 “사진 찍은 거를 형 인스타에서 봤다. 요즘에 자꾸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큰일이다”라며 알코올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하정우는 1978년생으로 차기작 tvN 새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을 통해 18년 만에 드라마 주연으로 복귀한다.

사진=유튜브 채널 ‘추성훈’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Author: NEWSPIC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