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식물성 기름’을 다룬 책이다. 가정의학 전문의이자 대사질환 치료 전문가인 저자가 대부분 사람들이 ‘건강한 기름’이라고 여기는 ‘식물성 기름’의 숨겨진 위험성을 경고한다.
이 책에서는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 포도씨유, 면실유, 대두유, 홍화유, 옥수수기름, 미강유 등을 ‘몹쓸 8가지 식물성 기름’이라고 이름을 붙인다. 저자는 “이들 기름은 공업 생산품이며 15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물질”이라며 “농업이 지금처럼 산업화되기 전에 삶을 살아간 조상들은 버터, 우지(쇠기름), 라드(돼지비계) 같은 동물성 지방을 먹었다”라며 “이 기름들이 몹쓸 것인 까닭은 유해한 화학적 성질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심각하고도 이상한 병을 앓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과정에서 여러 전문 서적들을 탐독한 결과 이 같은 결과물이 나왔다며 이에 대한 대안책도 제시한다. 유영훈 옮김. 정말중요한. 2만5000원. 박소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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