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미숙이 뽕의 비밀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에는 ‘뽕의 비밀, 오늘 싹 다 공개합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미숙은 ‘짠한형’ 녹화를 앞두고 스태프들과 헤어·메이크업 상의에 나섰다.
이미숙은 해당 샵의 원장에게 “한 6년 됐냐”면서 “그 비밀을 알려줘야 한다. 뽕의 비밀을. 그 뽕은 원장님이 넣은 거지 내가 넣은 건 아니지 않냐”며 머리 볼륨의 비결을 물었다.
이에 원장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다. 그냥 제 손은 시키는 대로”라고 답했고, 이미숙은 “뭘 시키는 대로냐”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또 이미숙은 “처음에 나 할 때 어땠냐”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원장은 “이런 분을 한다는 게 영광이었고, 이런 분을 통해서 저도 실력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고, 이미숙의 성격에 관해서는 “처음에 저도 오해를 했는데”라며 말문을 열었다.
오해를 했다는 그의 말에 이미숙은 “뭘 오해를 했냐. 거지 같다고? 솔직하게 얘기해봐라”며 추궁했다.
원장은 “아우라가 있으시니까 잘 못하면 혼나지 않을까. 근데 너무 의리 있으시고 잘 챙겨주신다”고 이야기했고, 제작진이 “혼났죠?”라고 묻자 “귀엽게 혼내신다. 떠나시고 나서 혼자 반성하고. 그러면서 실력이 쌓이는 거”라며 혼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후 공개된 헤어·메이크업 현장에서 공개된 ‘뽕의 비밀’은 머리 안쪽을 띄워 전체적인 볼륨을 살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미숙은 1978년 미스 롯데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해 올해 데뷔 48년 차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