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국 최고 재능 왔다”…배승균, 페예노르트서 ‘카윗 감독 지휘’ 도르드레흐트로 임대

[오피셜] “한국 최고 재능 왔다”…배승균, 페예노르트서 ‘카윗 감독 지휘’ 도르드레흐트로 임대

사진=도르드레흐트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배승균이 도르드레흐트 유니폼을 입었다.

도르드레흐트는 7월 3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페예노르트에서 18세 미드필더 배승균을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그러면서 “배승균은 기술적으로 재능이 있고 다재다능하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한국에서 가장 유망한 세대 중 한 명이다. 도르드레흐트에서 자신의 기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배승균은 2007년생 미드필더다. 배승균은 군포중을 거쳐 보인고에서 성장했다. 17세 이하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린 배승균은 페예노르트 관심을 받았다. 최종 이적이 확정됐고 만 18세가 되는 2025년 7월 1월 페예노르트 선수가 되면서 1군에 합류했다. 황인범과 함께 하게 돼 큰 관심을 받았다.

페예노르트 기술이사 마크 라위엘은 “배승균은 중앙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매우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한국을 방문했을 때 처음 그를 주목하게 되었고, 이후 로테르담에서의 트라이얼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는 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우리 팀에서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에게는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평가했다.

사진=도르드레흐트

페예노르트 1군으로 합류해 친선경기도 소화했던 배승균은 유럽 무대 적응을 위해 임대를 택했다. 도르드레흐트는 1883년 창단된 팀으로 현재 네덜란드 전설 디르크 카윗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페예노르트, 리버풀에서 뛰었던 카윗 감독은 은퇴 후 페예노르트 19세 이하 팀에 이어 덴하흐, 베이르스훗을 지휘했고 지난 6월 도르드레흐트 지휘봉을 잡았다.

카윗 감독 아래에서 배승균은 출전기회를 얻으며 성장할 예정이다. 한편 황인범은 개인 SNS에 배승균 도르드레흐트 임대 소식을 전하며 응원을 보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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