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강인아 먼저 갈게’…PSG 입단 동기, 페네르바체 완전 이적→4년 계약

[오피셜] ‘강인아 먼저 갈게’…PSG 입단 동기, 페네르바체 완전 이적→4년 계약

사진=페네르바체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먼저 입었다.

페네르바체는 8월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슈크리니아르 이적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과 완전 이적에 합의를 했다.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슈크리니아르는 슬로바키아 철벽으로 불렸다. MSK 질리나에서 뛰다 2016년 삼프도리아로 이적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에 입성했다. 2017년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후 최고 센터백이 됐다. 압도적인 피지컬을 활용한 제공권 능력으로 인터밀란 수비 한자리를 차지했다. 2020-21시즌 세리에A 우승에 기여하는 등 6년 동안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수많은 클럽들과 연결되던 슈크리니아르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갔다. 이강인과 PSG 입단 동기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신뢰를 얻으며 꾸준히 선발로 뛰었다. 마르퀴뇨스와 호흡을 하며 후방을 책임진 슈크리니아르는 기복 있는 수비력을 보이면서 PSG 팬들을 불안하게 했다.그

러다 부상을 당해 장기간 이탈했다. 슈크리니아르는 복귀 후에도 루카스 베랄두 등에게 밀려 나서지 못했다. 올여름 프랑크푸르트에서 윌리안 파초를 영입했고 슈크리니아르는 밀렸다. 마르퀴뇨스, 파초가 있어 슈크리니아르는 벤치에서 시작하는 경기가 더 많아졌다. 프레스넬 킴펨베, 뤼카 에르난데스 등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입지가 더 좁아졌다. 

이에 슈크리니아르는 이적을 추진했다. 겨울에 떠날 계획을 잡을 슈크리니아르를 두고 갈라타사라이, 토트넘 훗스퍼, 유벤투스 등이 관심을 보였다. 페네르바체로 임대를 갔다. 후반기 동안 좋은 인상을 남긴 슈크리니아르는 여름에 완전 이적했다. 

페네르바체는 슈크리니아르에 이어 다른 PSG 선수들도 노린다. 마르코 아센시오, 이강인이 타깃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슈크리니아르는 PSG에서 밀렸고 페네르바체에서 조세 무리뉴 감독 지도를 받으며 부활했다. 영향력을 되찾은 슈크리니아르는 갈라타사라이 관심을 뿌리치고 페네르바체로 간다. 페네르바체는 아센시오 이적에도 합의를 했다. 특별한 변수가 없으면 아센시오는 다음 시즌 페네르바체 선수로 나선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스포르 아레나’는 “페네르바체는 이강인을 노린다. 이강인은 기술적인 능력, 마케팅 가치가 높다. PSG와 협상 끝에 세 선수를 모두 데려오면 놀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한 만큼 본격적으로 아센시오, 이강인과도 대화를 이어갈 듯하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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