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메시 조합 드디어 볼 수 있나…”인터 마이애미, SON 실력+상업적 가치에 매력 느껴”

손흥민-메시 조합 드디어 볼 수 있나…”인터 마이애미, SON 실력+상업적 가치에 매력 느껴”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LAFC에 이어 인터 마이애미도 손흥민을 노린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손흥민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영국 ‘팀 토크’는 7월 3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은 인터 마이애미와 LAFC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 2026년 6월에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마무리되는 손흥민을 두 클럽이 데려오려고 하는데 화려한 명성과 경험, 높은 마케팅 가치와 세계적 인지도가 매력적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는 리오넬 메시에 이어 손흥민을 잠재적 영입 후보로 여기고 있다. LAFC도 서부 컨퍼러스에서 경쟁 우위를 위해 손흥민을 타깃으로 삼았다. 토트넘과 1년 재계약설이 나오고 있지만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황혼기에 메시와 뛰는 건 손흥민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이후 꾸준하게 이적설이 제기됐다.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의 구애가 다시 이어졌고 페네르바체 등과도 연결됐다. LAFC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매 이적시장마다 유럽에서 스타들을 영입했던 LAFC는 올리비에 지루가 떠난 후 새로운 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몰두했다.

 

손흥민이 타깃으로 지목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통해 토트넘에서도 트로피를 든 손흥민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이적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토트넘도 이적료를 얻으려면 이번 이적시장이 마지막이다. 재계약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현실적으로 이적이 유력하다고 평가됐다.

손흥민 이적설에 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LAFC와 강력하게 연결되는 손흥민을 두고 “지난 10년간 손흥민은 토트넘 최고 선수였다. 좌측 윙어로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중앙에서도 환상적인 경기들을 많이 펼쳤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보유하는 건 중요하다. 손흥민의 장점은 항상 골을 넣는 것이고 그런 상황에 그를 놓이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적 대신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인터뷰다. 또 프랭크 감독은 “다음 시즌 손흥민은 여기서 좋은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좋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열심히 훈련을 하면서 선수들을 독려해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이후에도 이적설은 이어지고 있다. LAFC에 이어 인터 마이애미까지 나섰다. 인터 마이애미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이 이끌고 있고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 전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활약 중이다. 지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경쟁력 부족을 느끼고 31살 로드리고 데 폴을 전격 영입해 스쿼드를 보강했다.

 

손흥민도 데 폴처럼 스쿼드에 힘을 더할 수 있는 즉시 전력감이다. 실력과 더불어 마케팅 가치, 스타성도 뛰어나 글로벌화를 노리는 인터 마이애미에 막대한 부를 벌어줄 수 있다. 인터 마이애미에 매우 매력적인 선수다.

손흥민은 아시아 투어에 참여하고 있다. 홍콩을 떠나 대한민국에서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투어 이후 거취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토트넘을 비롯해 관련된 모두가 지켜볼 것이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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