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미스터 한의 직업과 출연 계기가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에서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솔로녀들과 미스터들의 자기소개가 진행됐다.
이날 인기남 미스터 한이 등장하자 출연진들 사이에서는 “잘생겼다”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빠른 84년생이라는 미스터 한은 “너무 다양한 일을 하다 보니까 재능을 찾아 떠난 지가 오래됐다. 시작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고, 전공은 발레로 유니버설 발레단에서 잠깐 근무했었다”며 국내 최정상 발레단에 속했던 과거를 밝혔다.
그는 발레를 잘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그만두게 됐다고. 이어 ‘굳이 한 가지 길을 가야 하나’라는 생각에 일찍 그만두고 현재는 수입차 브랜드에서 자동차 영업사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스터 한은 마음에 둔 사람이 “3분”이라며 “외적으로는 두 분한테 끌림이 있고, 정말 알아보고 싶은 분은 한 분”이라고 말하며 출연 마음가짐을 밝히기도.
그는 “사실 전 연애가 어렵진 않다. 시작은 누구나 다 잘할 수 있겠지만 시작점에 상대방에게 결혼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고 시작하는 건 부담일 수도 있고, 보통 여성분들은 좋은 사람이면 잘 만나다가 결혼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냐”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근데 나이가 든 남성 입장으로서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것과, 만나다 보면 괜찮아서 결혼하겠다는 건 다르다고 생각한다”면서 “결혼 생각이 있으신 분이 좋을 것 같다”고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를 꿈꾼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앞서 미스터 한은 첫 만남 선택 시간에서 23기 옥순과 서로를 선택했다.
23기 옥순은 “잘생긴 거는 여자분들 다 얘기하실 것 같고, 근데 사근사근하게 잘 챙기기까지 하더라. 그게 몸에 배신 분들 있지 않냐”고 이야기했고, 미스터 한은 “외적으로는 마음에 든다. 느낌적으로 외모가 아름다우신 것 같아서”라며 선택 이유를 전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