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돌싱글즈7’에서 한 돌싱남이 둘째 날 진행된 ‘동물 캐릭터 랜덤 데이트’를 통해 전광석화 같은 마음의 변화를 보여 5MC의 탄성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7’ 3회에서는 ‘돌싱 하우스’에서의 둘째 날, 돌싱남녀 10인의 ‘랜덤 데이트’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날 참가자들은 게잡이 체험, 트리톱 챌린지, 서핑 등 호주 골드코스트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데이트에 나서며 다양한 케미를 확인한다.
특히 한 돌싱남은 처음 ‘1순위’로 지목한 여성과는 다른 상대와 매칭됐음에도 불구, 뜻밖의 설렘 케미를 발산하며 눈길을 끈다. 그는 데이트 중 섬세하게 음식을 챙기는 등 ‘남친 모드’로 몰입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은 “이건 100%야. 진짜로 넘어갔는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이렇게 쉽게 마음이 바뀐다고?”라고 덧붙이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지혜는 “초반이기 때문에 (처음 선택이) 아닌 걸 알았으면 빨리 내 짝을 찾아야지~”라며 돌싱남의 변화에 공감과 응원을 보냈다.
한편, ‘첫인상 올킬녀’로 불리는 명은은 데이트 도중 “누군가가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게 느껴지냐”는 질문에 “아니, 전혀”라고 단호히 대답해 여성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혜영, 이지혜, 이다은 등 여성 MC들은 “거짓말! 절대 모를 수 없다”며 명은의 반응을 의심했고, 반대로 유세윤과 은지원은 “정말 모르는 눈빛인데?”라며 명은의 입장을 옹호하며 남녀 간의 엇갈린 시선을 드러냈다.
‘돌싱글즈7’은 방송 2회 만에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콘텐츠 중 TOP3에 안착하며 화제성과 인기를 동시에 입증했다. 앞선 방송에서는 출연진 10인의 이혼 사유가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으며, 3회에서는 ‘랜덤 데이트’에 이어 이들의 ‘직업’ 정보가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매회마다 새로운 정보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속도감 있는 전개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MBN ‘돌싱글즈7’ 3회는 8월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