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골’ 세스코, 맨유 이적 희망…합의는 아직! 1190억 보장, 추가 이적료+셀온까지 요구

‘21골’ 세스코, 맨유 이적 희망…합의는 아직! 1190억 보장, 추가 이적료+셀온까지 요구

사진 = 스카이 스포츠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희소식이 전해졌지만 합의는 아직이다.

맨유는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를 영입한 뒤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최우선 타깃은 라이프치히의 벤자민 세스코. 195cm의 장신 슬로베니아 국적 공격수 세스코는 잘츠부르크에서 두각을 드러내 2023-24시즌부터 라이프치히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첫 시즌부터 리그 14골로 좋은 기록을 남겼고 지난 시즌은 모든 대회 21골 6도움으로 더욱 성장했다. 리그(13골)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골을 넣었다.

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세스코 영입전에서 맞붙었다. 이미 맨유는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스코도 맨유 이적을 원한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라이프치히 훈련 기간 현장에서 세스코와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했다. 세스코가 맨유를 선택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크리스토퍼 비벨 디렉터는 세스코 영입에 매우 적극적이다. 뉴캐슬도 세스코 이적 가능성 논의를 위해 현장에 있었다. 곧 결정이 내려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세스코 영입 의지를 불태우는 맨유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신력을 자랑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도 30일 “맨유의 최우선 순위는 이번 여름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다. 세스코 영입을 가장 원하며 라이프치히와 접촉이 이루어졌다”라고 전했다.

사진 = 플레텐버그

세스코의 마음을 얻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라이프치히와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이 거래에 라스무스 호일룬이 포함될 수도 있다. 맨유 소식통 ‘유나이티드 스탠드’는 31일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발언을 전했는데 로마노 기자는 “라이프치히는 세스코 거래에 선수를 포함시키는 것을 제안받았다. 호일룬이 꿈의 타깃으로 여겨진다”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라이프치히의 요구 조건이 확실하게 나왔다. 온스테인 기자는 31일 “라이프치히가 세스코 이적료를 책정했다. 7,500만 유로(1,190억) 보장에 에드 온 조항과 셀온 조항까지 희망한다. 뉴캐슬과 맨유는 영입을 추진 중이지만 라이프치히와 세스코 개인과 아직 합의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정리하자면 맨유의 세스코 영입 의지는 확실하며 세스코도 맨유 이적을 희망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라이프치히가 요구하는 이적료는 상당히 높으며 뉴캐슬과 맨유 그 어떤 팀도 아직 라이프치히와 합의를 이루지는 못했다.

Author: NEWSPIC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