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지니언스, 사이버 보안 투자 대표 수혜 기업”

키움證 “지니언스, 사이버 보안 투자 대표 수혜 기업”

사진 = 뉴시스

 

키움증권은 31일 지니언스에 대해 늘어나는 사이버 보안 투자의 대표 수혜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공격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방법의 다양화와 규모의 확대가 진행 중이며, 이에 사이버 보안에 대한 투자는 필수가 되고 있다”면서 “지니언스는 보안 관련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로, 주요 제품으로는 기업 내부 네트워크를 보호해주는 접근 제어 솔루션 ‘지니언 NAC’, 제로 트러스트 보안 솔루션 ‘지니언 ZTNA’, 단말 기반 지능형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인 ‘지니언 EDR’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성장 요인은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및 해외 진출 본격화를 꼽았다. 최근 사이버 위협이 다양화하면서 과거 백신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 대응과 달리, PC의 내부 행위를 지속 모니터링해 알려지지 않은 위협 탐지 및 대응할 수 있는 EDR 솔루션 수요가 증가 중이다.

오 연구원은 “지니언스는 국내 처음으로 EDR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으며, 선제적인 진출로 시장 내 공고한 입지를 유지 중”이라면서 “국내 공공 조달 시장 내 점유율은 49%이며, 지니언 EDR 누적 고객 수도 200개를 넘긴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진출을 통한 성과도 주목되는데 지니언스는 지난해 글로벌 누적 고객 100곳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인도에 글로벌 기술지원 센터를 개소해 기존 북미 및 중동 외 지역으로의 확장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지니언스의 실적은 매출액 592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12% 성장을 전망한다. 사이버 보안 투자 확대 기조 속 보안 산업 내 신규 트렌드 선도를 통해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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